그동안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했을까. 11일 ‘일본 프로야구 진출’을 공식발표하는 기자회견 도중 갑자기 울음을 터뜨린 이승엽. 그는 “일본에서 반드시 성공해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박주일 fuz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