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훌륭한 연주는 가장 평범한 사람의 마음에 감동을 주는 것이다.’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피아니스트로 알려져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대진 교수(사진)가 경기 부천시를 찾는다.
김 교수는 13일 오후 7시 원미구 상동에 있는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교감(交感)’이라는 주제로 공연한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1번 ‘엘비라 마디간’, 쇼팽의 ‘빗방울 전주곡’ 등 클래식 13곡을 연주하고 자신의 음악적 성장과정을 소개한다. 또 연주만 하지 않고 연주곡에 대한 해설도 한다.
그는 지난해 한국음악협회가 주는 한국음악상을 수상했으며 동아일보사가 실시한 ‘프로들이 선정한 우리 분야 최고’ 설문조사에서 국내 최고 연주자로 선정됐다.
입장료는 R석 2만원, S석 1만5000원. 032-326-6923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