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흥행영화 ‘살인의 추억’의 김무령 프로듀서(37)가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받았다. 여성영화인모임(대표 채윤희)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여성영화인축제’를 열고 김 프로듀서 등을 시상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연기상=문소리(바람난 가족) △연출·시나리오상=이수연 감독(4인용 식탁) △기술상=류성희 미술감독(살인의 추억, 올드보이) △단편·다큐멘터리상=김미진 감독(맥도날드 소년) △공로상=홍은원 감독이 선정됐다.
정은령기자 ry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