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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읽고]조미애/청년실업 급증 심각성 깨달아야

입력 | 2003-12-14 18:32:00


12월 12일자 A1면 ‘청년실업 하루 1200명 쏟아져’라는 제목의 기사를 읽었다. 한국 경제가 극심한 침체에 빠지면서 실업률이 3.4%나 된다니 이 나라의 미래가 심히 걱정스럽다. 특히 우리 사회를 이끌어 나가야 할 만 15∼29세 청년층의 실업률이 8%대나 된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21세기에 한국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젊은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제몫을 다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 노무현 정부는 정쟁에서 벗어나 하루빨리 실업, 그중에서도 청년실업 구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조미애 주부·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