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 서부 60km 지점 칼리디야 소재 경찰서 밖에서 14일 차량 폭탄테러가 일어나 2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AP 통신은 이날 미군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라크인 사망자가 발생했는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로이터 통신은 최소 6명 이상의 이라크인이 숨졌으며 테러 직후 출동한 앰뷸런스가 바그다드 서쪽으로 약 110km 정도 떨어진 라마디의 한 병원으로 사상자들을 옮겼다고 전했다.
권기태기자 kk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