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영화 ‘취화선’으로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임권택 감독(67·사진) 회고전이 내년 2월 5일부터 23일까지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뉴욕 현대미술관은 전용극장인 그래머시 극장에서 ‘길소뜸’ ‘태백산맥’ ‘씨받이’ ‘춘향뎐’ ‘서편제’ 등 임 감독의 대표작 15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 미술관은 1935년부터 영화를 예술의 한 장르에 포함시켜 1년 365일 영화를 상영하고 있으며 올해 3월에는 신상옥 감독 회고전을 개최했다.
김갑식기자 dunanwor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