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는 이달 말까지 실크 스파이스, 파타야 등 국내에 있는 아시아 주요 음식점에서 가격을 최고 10% 깎아주는 ‘아시아 푸드 페스티벌’을 벌인다.사진제공 LG카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가족이나 연인을 위한 아이디어가 없다면 카드사 부대서비스에 눈을 돌려보자.
▽즐거운 크리스마스=현대카드는 ‘크리스마스 꽃 배달 서비스’를 한다. 홈페이지에서 마음에 드는 상품을 골라 전화(02-2167-6123,6140)나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다.
KB카드는 25일까지 에버랜드와 ‘크리스마스 판타지’ 행사를 갖고 자유이용권을 1인 2장까지 성인 5000원, 어린이는 4000원 깎아준다. 외환카드도 25일까지 에버랜드 페스티벌 월드 자유이용권을 30% 깎아준다. 삼성카드는 각종 뮤지컬 관람료를 20% 깎아주고 에버랜드 입장권을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산타클로스 모자를 준다.
롯데카드는 ‘크리스마스 캐럴’ 등 각종 뮤지컬 관람료를 최고 20%까지 깎아준다. 또 24일 떠나는 ‘크리스마스 추억 만들기 여행’(5만원)을 마련했다. 우리카드도 연인과 함께 떠나는 ‘크리스마스 무박여행(성인 5만원)’을 내놓았다. 24일 밤에 출발해 정동진, 대관령목장, 봉평 허브나라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LG카드는 이달 말까지 태국 베트남 인도 홍콩 여행상품을 5% 깎아주고 3개월 무이자 서비스도 한다. 또 국내에 있는 아시아 주요 음식점에서 일부 메뉴를 무료제공하고 최고 10% 깎아준다.
비씨카드는 23, 24일 출발하는 제주도 크리스마스 여행상품(2박3일)을 내놓았다. 2인 기준 47만원.
▽휴가도 카드로=KB카드는 내년 2월 2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인쇄한 쿠폰을 제시하면 서울 프라자호텔 패키지를 1만원 깎아준다.
현대카드는 ‘제주 겨울여행 3일’(매주 월 화 수요일 출발) 상품을 내놓고 왕복항공권, 숙박권, 렌터카, 여행자 보험을 포함해 모두 21만3000원에 제공한다.
겨울 속 여름여행 상품도 봇물이다. 우리카드는 ‘시드니 골드코스트 6일 여행’을 159만원에, 신한카드는 매일 출발하는 괌 5일 코스를 94만9000원에 내놓았다.
외환카드는 전 회원을 대상으로 국제선 항공권 3% 할인 및 무이자 3개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다이너스 회원을 대상으로 국내외선 항공권 10% 할인을, 신한카드는 행선지별로 5% 할인과 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제공한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