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동쪽 7949m² 부지에 ‘아프리카박물관’이 조성된다고 18일 밝혔다.
이 아프리카박물관은 서울 종로구 동숭동 아프리카미술박물관(관장 한종훈·63)을 이전해 조성된다.
아프리카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351m² 규모로 신축되며 아프리카 공예품, 미술품 등 모두 450여점이 전시된다.
박물관 야외에는 아프리카 민속공연단이 공연을 펼칠 수 있는 민속공연장과 미니 조각공원 등이 조성된다. 개관은 내년 9월 예정.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