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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책의장에 장성원의원…김영환 중앙위원 대변인 겸임

입력 | 2003-12-22 02:01:00


민주당은 2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상임중앙위원 간담회를 열어 공석인 정책위의장에 장성원(張誠源) 의원을 내정하고, 사의를 표명한 김성순(金聖順) 대변인 대신 김영환(金榮煥) 상임중앙위원이 대변인을 겸임하도록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국정자문위원장에 이협(李協) 전 최고위원, 조직위원장에 전갑길(全甲吉) 의원, 지방자치위원장에 조한천(趙漢天) 의원, 홍보위원장에 오홍근(吳弘根) 전 국정홍보처장, 대표 특보단장에 김옥두(金玉斗) 의원, 연수원장에 설훈(薛勳) 의원, 인권특위 위원장에 박금자(朴錦子) 의원, 시민사회특위 위원장에 김강자(金康子) 전 총경, 안보특위 위원장에 조남풍(趙南豊) 전 1군사령관을 내정했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박상천(朴相千) 전 대표와 정균환(鄭均桓) 전 원내총무, 최명헌(崔明憲) 전 최고위원을 상임고문으로 추가 임명하기로 했다.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김운용(金雲龍) 의원은 상임고문직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용관기자 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