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몽드 토탈 솔루션 ▼에스티로더 아이디얼 리스트
겨울철이 되면 누구나 한번쯤 피부 트러블을 경험하게 된다.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 때문에 수분을 빼앗겨 피부가 거칠어지기 쉬운 것. 그만큼 피부 관리용품은 누구에게나 요긴하다.
겨울철에는 세안 때부터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뜨거운 물은 피부를 자극하고 건조시키는 만큼 미지근한 물을 사용한다. 뜨거운 스팀 타월을 사용한 뒤에는 찬물로 헹구거나 차가운 타월로 균형을 잡아주는 게 좋다. 일반 비누보다는 보습성분이 충분한 것을 고른다. 태평양의 ‘라네즈 데일리 촉촉한 클렌징 폼’(180mL/1만3000원 선), 에스티로더의 ‘비타 클로렐라 바 미네랄 인리취드 모’(100g/2만5000원 선) 등 다양한 상품이 나와 있다.
기초 화장품도 보습효과가 강화된 것을 고른다. 또 겨울이라도 끈적끈적한 타입보다는 피부에 잘 스며드는 것을 선택하는 게 사용하기 편리하다. 주름이 생기거나 건조해지기 쉬운 눈가 입가 등에는 많은 양을 바른다. 스킨과 로션으로는 ‘라네즈 울트라 하이드로 스킨’(170mL/2만원 선)과 ‘에멀젼’(130mL/2만2000원 선) 등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에스티로더의 ‘아이디얼리스트’(30mL/8만원)는 수분을 공급해주는 게 아니라 피부가 수분을 유지하는 능력을 보강하고 수분을 뺏기지 않도록 도와준다. 특수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피부에 생긴 각질을 제거하는 효과도 낼 수 있다. 노화된 피부에는 크림 타입의 ‘리질리언스 리프트 포 베리 드라이스킨SPF 15’(50mL/9만원)를 사용하면 좋다. 비쉬의 ‘떼르말 에센스’(30mL/4만8000원)는 고농축 수분 에센스로 24시간 지속되는 효과를 내세우고 있다. 마몽드의 토탈 솔루션(50mL/4만원 선)은 피부건조와 주름을 예방하고 미백효과를 고려한 상품.
겨울철에는 꼼꼼하게 기초화장품을 바르더라도 일주일에 한두 번은 마사지 크림이나 팩으로 영양과 보습을 보충해줘야 한다. 세안하고 스킨을 바른 뒤 태평양의 ‘아이오페 안티 스트레스 마사지 크림’(250mL/2만5000원 선)이나 에스까다코스메틱의 ‘셀프 히팅 마사지’(125mL/3만원 선) 등을 이용한다. 코리아나의 ‘아스트라 윈에이지 워터 마스크’(120mL/1만5000원 선)와 같은 팩 타입도 사용하기 편리하다.
이나연기자 laros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