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사대립으로 장기간 파행 운영된 광주시립장애인복지관의 위탁운영자로 사단법인 광주장애인총연합회가 선정됐다.
광주시는 24일 “단독 신청자인 장애인총연합회에 대해 6개 분야 15개 항목에 대한 수탁운영 적격심사를 실시한 결과, 위탁가능 점수인 60점을 초과한 78.6점을 얻어 이 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장애인총연합회 측과 기존 복지관 종사자 고용승계 및 운영 정상화를 조건으로 위수탁협약을 체결한 뒤 내년 1월부터 운영을 맡길 계획이다.
광주=김권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