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송림지구와 부평구 부개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사업계획이 승인돼 개발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대한주택공사 인천지사는 인천시에 신청한 이들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의 주택건설사업 계획이 22일 승인됨에 따라 노후 주택들을 헐어내고 아파트를 짓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송림지구는 동구 송림4동 8 일대 1만4690평 규모로 213%의 용적률이 적용돼 공공임대아파트 253가구(25평형)와 분양아파트 758가구(25평형 244가구, 34평형 417가구, 44평형 97가구)가 들어선다.
부개지구는 부평구 부개동 445 일대 1만7000평 규모로 169%의 용적률이 적용돼 국민임대아파트 297가구, 공공임대아파트 172가구, 분양아파트 591가구가 들어선다. 국민임대아파트는 16평형 160가구와 20평형 137가구, 공공임대아파트는 25평형 172가구, 분양아파트는 25평형 233가구와 33평형 299가구, 40평형 59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주택공사는 내년 초 대지 조성공사에 들어가 2007년 말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송림지구는 2월, 부개지구는 2001년 12월 각각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지정됐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