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이 설날(1월 22일)을 앞두고 내달 2일부터 열흘간 설날 선물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롯데백화점은 수도권 전점에서 200여개 식품류 세트를 예약 구매하면 가격을 5∼10% 깎아줄 방침이다. 청과를 비롯해 선어, 대하, 주류 세트 등은 할인에서 제외되며 한우는 10세트 구매시 1세트를 더 주기로 했다. 현대백화점은 같은 기간 본점 등 수도권 7개 점포에서 정육 생선 건식품 세트 등 모두 130여개 품목에 대해 최대 30%까지 예약 구매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최대 할인폭이 10%였다. 현대백화점 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사은품도 준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강남점 등 서울 지역 4개 점포에서 20여개 품목을 예약 구매시 최대 15%까지 가격을 인하키로 했다.
성동기기자 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