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9일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자리를 옮긴 김경섭(金敬燮) 전 조달청장(차관급)의 후임에 최경수(崔庚洙·사진) 중부지방국세청장을 임명했다.
대통령인사수석비서관실은 “최 신임 청장은 경제관료 출신으로 부동산실명제 입안, 세법체계 개편 등 조세개혁의 실무책임을 수행했다”며 “실물경제에 대한 전문성과 개혁 마인드를 토대로 투명성이 요구되는 조달행정을 원활하게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경북 성주 53세 △경북고 △서울대 지리학과 △행정고시 14회 △재정경제부 세제총괄심의관 △국세심판원장 △재경부 세제실장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