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밤 열린 ‘2003년 MBC 방송연예 대상’ 시상식에서 ‘섹션TV 연예통신’과 ‘느낌표’를 진행하는 개그맨 김용만(36·왼쪽)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코미디·시트콤’ 부문에서 개그맨 정준하가 차지했으며, ‘쇼·버라이어티’ 부문은 김용만과 유재석이 공동 수상했다.
같은 날 진행된 ‘2003 SBS 가요대전’에서는 ‘10 Minutes’를 부른 가수 이효리(24·오른쪽)가 대상을 차지했다. 본상은 비, 보아, 조성모, 윤도현 밴드, 성시경,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신화, 쥬얼리, 코요태, NRG 등 15개 팀이 받았다. 신인상은 세븐(남자)과 렉시(여자)가 수상했다.
이승재기자 sj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