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86년(서울) 2002년(부산)에 이어 다시 하계아시아경기 유치에 나선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2010년의 제16회 하계아시아경기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달 말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유치 의향서를 제출했다.
현재 KOC에 유치 의사를 밝힌 도시는 대구와 인천, 대전 등 3곳. KOC는 늦어도 2월 말까지 국내 도시를 선정하고 유치 신청서를 낼 예정.
OCA는 4월 현지실사에 이어 6월 카타르 도하 총회에서 최종 개최지를 결정한다.
유치경쟁 후보지는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와 중국의 광저우이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