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은 5일 오전 6시11분 충남 논산시 서쪽 약 5km 지점(북위 36.2도, 동경 127.0도)에서 리히터 규모 2.9의 약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지진으로 대전에서 약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기상청에 접수됐으나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충남지역에서는 1978년부터 2000년까지 모두 33회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2002년에는 리히터 규모 3.0∼4.0 지진 1회, 3.0 미만 지진 4회 등 모두 5회의 지진이 발생했다.
논산=지명훈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