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건설은 카타르 국영석유공사가 발주한 2억4000만달러 규모의 공사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타타르스탄 등에서 총 3억3000만달러 규모의 석유화학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카타르 공사는 수도 도하에서 남쪽으로 45km 떨어진 메사이드에 연간 생산능력 10만t 규모의 선형 알킬벤젠을 생산하는 플랜트를 건설하는 공사. 이달 말 정식계약이 체결되면 26개월여 동안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 등 공사 전체를 일괄 수행하게 된다.
이철용기자 lc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