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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승진누락 불만 “호텔폭파” 협박전화

입력 | 2004-01-07 18:22:00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7일 인사에 불만을 품고 자신이 근무하는 호텔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협박전화를 건 혐의로 부산 롯데호텔 면세점 안전요원 L씨(32)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이 호텔에 7년간 근무한 L씨는 최근 주임승진 인사에서 누락되자 6일 오전 11시20분경 호텔 면세점 내 공중전화부스에서 지배인실로 전화를 걸어 “호텔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했는데 경찰은 공중전화를 거는 모습이 호텔 내 폐쇄회로(CC)TV에 찍힌 L씨를 붙잡아 범행을 자백받았다고….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