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일(김천시청)과 전재연(한국체대)이 2004눈높이컵 한국배드민턴 최강전 4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3위 이현일은 8일 광명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단식 8강전에서 안현석(한국체대)을 2-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인하대의 장영수도 정훈민(진광고)을 2-0으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여자단식에서는 국가대표 에이스 전재연이 이현진(포천고)을 2-0으로 따돌렸고 이종분(삼성전기)과 황혜연(포천고)도 4강에 합류했다.남자복식 세계랭킹 2위 이동수-유용성(삼성전기)조는 김인우-이승환(한국체대)조를 2-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