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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위성 산책]최고얼짱 경연 오프라인 대회 생중계

입력 | 2004-01-08 18:14:00

16일 열리는 ‘2004 대한민국 얼짱전’에 나오는 5명의 ‘얼짱’들. 아래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지영 서애림 주미진 이지현 황유란양. 사진제공 퀴니


인터넷상의 ‘얼짱’들이 오프라인에 모여 ‘최고 얼짱’을 겨룬다.

게임퀴즈 전문채널 퀴니는 16일 오후 7시 건국대 새천년기념관에서 5명의 ‘얼짱’중 최고를 가리는 ‘2004 대한민국 얼짱전’을 생중계한다.

개그맨 홍록기와 탤런트 서민정이 진행하는 이번 대회에는 포털사이트 ‘다음’의 ‘5대 얼짱 카페’ 2기 출신으로 4만2000명의 팬을 갖고 있는 이지영양(18·마산 가포고2)을 비롯해 같은 카페 2기 출신으로 CF 모델과 탤런트로 활동 중인 주미진양(18·서울 청담고2)이 출연한다. 학교 안팎의 입소문 덕분에 ‘얼짱’ 세계에 발을 들여 놓은 ‘다음 5대 얼짱’ 카페 회원 황유란양(18·서울 창덕여고2)도 경쟁자중 한사람. ‘다음’의 ‘5대 얼짱 카페’는 박한별을 배출한 얼짱 사이트의 간판격이다.

또 ‘네이버 엔토이’ 사이트의 1기 ‘얼짱’ 이지현양(18·경기 주엽고2), 동창회 사이트 ‘다모임’ 미팅존에서 37대 ‘퀸카’로 뽑힌 서애림양(19·전남 백운고3)도 출연한다.

대회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며 출연자들은 피아노 연주와 노래 등 다양한 재능을 선보인다. 출연자의 하루를 찍은 ‘셀프카메라’와 노래방 동영상도 공개된다. 시청자들의 즉석 문자 메시지를 가장 많이 받은 이가 ‘최고 얼짱’을 차지한다.

이 프로그램 강진수 PD는 “인터넷상의 ‘얼짱’을 오프라인에 등장시켜 스타에 대한 심리적 ‘갭’을 줄이자는 취지”라며 “‘얼짱’들의 여러 면이 노출됨으로써 시청자들의 냉정한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청권은 13일까지 퀴니 홈페이지(www.qwiny.com)에서 선착순 배부한다.

이승재기자 sj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