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염과 위궤양의 주범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은 인체에 사는 세균 중에서 가장 최근에 알려진 균이다. C 혹은 S자 모양이며 주로 위 점막에 산다. 이 세균은 위 속에서 산을 중화시키는 효소를 만들어 주변을 중화시키기 때문에 위산에서도 살아남는다. 한국 성인 70%가 이 세균에 감염돼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이 세균을 위암을 일으키는 원인 1등급으로 분류해 놓았다. 사진은 전자현미경을 이용해 사람의 위점막상피세포(갈색)에 붙어있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파란색)을 찍은 것이다.
자료 : 한국세포형태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