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는 몸의 긴장을 풀어주면서 동시에 강화시키는 운동법으로 1920년경 독일인 요셉 필라테스에 의해 처음 시작됐다. 동양의 요가와 서양의 스트레칭을 합친 필라테스는 근육의 약한 부분을 강화시키고 유연성을 증가시킨다. 순천향대 인문대 예술학부 무용과 전홍조 교수의 도움말로 일반인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5분 스트레칭을 연재한다.》
필라테스는 정신과 육체의 통합을 요구하는 운동. 운동 전 몸의 긴장을 풀고 운동 시 몸의 유연성을 위해 필라테스 호흡이 필요하다. 먼저 긴 타월을 가슴에 감아 손으로 교차해서 잡는다(사진1). 목과 어깨를 편안한 상태로 유지한 자세에서 코로 숨을 쉴 때 가슴이 벌어지고 입으로 내 쉴 때 가슴이 수축되는 호흡을 한다. 내 쉴 때 배꼽은 척추에 최대한 가까이 붙는 느낌이 들도록 한다. 이를 위해 누워서 손을 배부위에 놓고 내 쉴 때 배가 들어가는 연습을 한다(사진2). 10회 정도 반복한다.
모델=김주원·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