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대전시연합회(이하 대전예총) 차기 회장에 조종국(60·사진) 현 회장이 재선출됐다.
조 회장은 대전예총 10개 회원단체 대표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32표를 얻어 17표를 얻은 리헌석(51·문학사랑협의회 이사장)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조 회장은 “대전시로부터 대전예총을 문화예술인 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아 자립 능력을 구축하고 10개 회원단체의 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 ‘대전예총 반세기 총람’ 발간과 대전시가 주관하는 산업디자인전을 미술협회가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