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대장금’(사진)이 13일 방송에서 시청률 54%(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를 기록해 지난해 9월 15일 첫 방영 이래 일일 시청률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대장금’은 지난해 12월 1일 52.9%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방송은 장금(이영애)이 의녀 시험을 통과해 내의원 수련생인 ‘사환 의녀’가 되는 과정을 담았다. 마지막 장면은 궁에 다시 들어온 장금이 수랏간 최고상궁이 된 예전 라이벌 금영(홍리나)과 마주쳐 서로 놀라는 데서 끝났다.
2000년 이후 드라마 일일시청률 1위는 MBC ‘허준’(64.4%)이며 KBS1 ‘태조 왕건’이 60.2%로 2위다.
조경복기자 kath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