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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키카, 울산 현대와 용품계약

입력 | 2004-01-16 18:06:00


토종 축구 전문 브랜드 ‘키카’가 국내 프로축구 입성에 성공했다. 키카는 16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프로축구 울산 현대와 용품계약 조인식을 체결했다. 계약조건은 한해 6억원 상당의 용품과 정규리그 우승시 5000만원의 보너스를 지원하는 조건이다. 1981년 설립된 키카는 그동안 유소년과 중고교 대학 축구발전에 기여해 왔고 2000년부터 2년간 바레인대표팀을 후원했다. 지난해 미국여자월드컵 때는 북한선수들이 키카 축구화를 신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