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스와 동아대가 제9회 ‘김치볼’에서 맞붙게 됐다.
캡스는 18일 부산대 미식축구장에서 열린 전국사회인리그 결승에서 블루곤스(경성대 졸업생)를 17-6으로 꺾고 사상 처음 ‘서울슈퍼볼’을 차지했다.
또 동아대는 대학리그 결승에서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전년도 우승자인 대구 금오공대를 20-16으로 물리치고 ‘타이거볼’을 가슴에 안았다.
이로써 사회인 챔프와 대학 챔프가 맞붙어 왕중왕을 가리는 ‘김치볼’은 2월 1일 부산대에서 열린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