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음악작업을 해온 가수 서태지가 24일 오후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
가수 겸 음반프로듀서 서태지가 24일 오후 일본에서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서태지는 2002년 10월 서울공연 이후 주로 일본에서 작곡 및 프로듀싱 작업을 해 왔다.
이날 공항에서는 그를 기다리던 1000여명의 팬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일부가 넘어지기도 했으나 큰 사고는 없었다.
서태지는 27일 3년4개월 만에 7집 앨범을 발표하며,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미국의 세계적인 록밴드 ‘콘’ ‘피어 팩토리’와 함께 컴백 기념 콘서트를 갖는다. 이어 31일과 2월 1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한국 록밴드 ‘넬’ ‘피아’와 합동공연도 갖는다.
조경복기자 kath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