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他기업서도 억대 받은 혐의…정대철의원 28일 추가기소

입력 | 2004-01-27 18:25:00


서울지검 특수2부는 대우건설로부터 3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정대철(鄭大哲) 열린우리당 의원이 다른 기업에서도 억대의 자금을 받은 혐의가 확인돼 28일 추가 기소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검찰은 정 의원이 굿모닝시티에서 받은 4억원과 대우건설, 누보코리아 등 2개사에서 받은 불법 정치자금 3억5000만원 외에 다른 기업으로부터 영수증 처리를 하지 않은 억대의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황진영기자 bud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