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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KIOSK]'월출산 달맞이와 남도 맛 기행' 외

입력 | 2004-01-28 19:02:00


□정월 대보름 휘영청 둥근 달을 전남 영암군 월출산(도갑사)에서 맞고 남도 맛집을 두루 다니는 ‘월출산 달맞이와 남도 맛 기행’(1박2일)이 마련됐다. 승우여행사(www.swtour.co.kr)의 투어에는 △개화도(변산반도)의 활어회 △독천의 원조 갈낙탕 △강진의 짱뚱어탕과 돼지불고기 한정식 등 남도 별미 식사가 포함돼 있다. 변산반도(채석강 내소사)∼월출산 달맞이∼월출산호텔(숙박)∼강진 다산초당(유물전시관)∼백련사(동백림)∼화순 운주사. 2월 5일 출발. 12만 5000원. 02-720-8311

□우리 땅 독도를 가까이에서 살피는 이색 투어 ‘독도·울릉도 1박2일 탐방’이 마련됐다. 울릉도에서 섬 일주 육로 관광 및 선상 유람 후 이튿날 새벽 배편으로 독도를 찾는다. 독도 앞바다 선상에서 해맞이 후 배로 섬을 한두 바퀴 선회하며 둘러본다. 2월 7일 단 한 번만 출발. 19만∼21만원. ㈜대아여행사(www.dae-atour.co.kr) 02-514-6766

□우리궁궐지킴이(palace.or.kr)는 2월 봄방학 중에 초등학생(3∼6년)대상으로 ‘어린이 궁궐지킴이 체험학교’를 열고 참가자(120명)를 모집 중. 2월 16일부터 5일간 매일 세 시간씩 서울 시내 궁궐에서 현장 강좌. 8만원. △경복궁(2월 16일):궁궐 개론, 전통 문양 만들기 △창경궁(18일):왕 왕비의 궁궐 생활사 △종묘(19일):종묘제례 △덕수궁(20일):근대사속의 궁궐 △역사극 관람(21일)=궁궐 골든벨. ngorok@hanmail.net 02-723-4206, 4210

□생태기행 및 문화기행을 주관해 온 시민모임 두레(www.ngodoore.com)가 ‘지하철로 떠나는 답사’와 ‘백범영 화백과 함께하는 예술기행’을 마련했다. △지하철로 떠나는 경운궁(덕수궁) 답사와 체험기행(당일):28일 오전 9시반∼오후 5시. 한경김치박물관 답사 및 김치 담그기 체험, 민화박물관 답사 및 만화 캐릭터 배지 만들기 체험. 2만2000원 △백 화백과 함께하는 ‘위대한 얼굴’ 초상화전과 인사동 화랑가를 찾아서(당일):31일 오후 1∼5시. 서울시립박물관의 초상화대전 관람 및 인사동 화랑가 순례. 1만7000원. 02-745-5812, 3

□에버랜드에서는 30일부터 금∼일요일 밤마다 야간 이벤트인 ‘윈터 판타지’를 펼친다. 네온조명의 야경을 배경으로 한 캐릭터 라이팅 쇼(오후 6시30분), 불꽃놀이 ‘드림 인 더 스카이’(오후 7시반)가 주 행사. ‘윈터 스토브’(열풍기 설치 공간)와 파라솔 히터를 곳곳에 설치하고 따끈한 포도주 ‘글루바인’도 판매(알파인광장)한다.

□한화투어몰(www.tourmall.com)에서는 2월 한 달 간 패키지 여행상품 할인행사를 펼친다. 괄호 안은 정상 가격. △미국 서부 7일 109만원(149만원) △미 서부 디즈니랜드 시월드 9일 139만원(179만원) △유럽 5개국 10일 236만5000원(249만원) △일본 남북 규슈 일주 5일 90만원(94만9000원). 또 2, 3월 패키지여행 참가자에게는 한화콘도 숙박권(1박)도 성인 2명당 한 장씩 선물한다.

□제주도 정월대보름 들불축제(www.buriburi.go.kr)가 30일과 31일 열린다. 장소는 새별오름(북제주군 애월읍 봉성리). 이 축제는 이듬해 가축방목을 위해 해묵은 풀을 없애고 동시에 땅속에 파고든 해충을 죽이기 위해 겨울이면 마을별로 들판에 불을 놓던 제주의 농경민속 방애(들불놀이)를 놀이로 바꾼 행사. 오름의 들풀에 불을 놓아 마치 화산이 분출하는 것과 같은 극적인 효과를 낸다. 30일에는 불꽃놀이를 하고, 31일에는 들불을 놓는다. 불깡통 돌리기, 풍물놀이 등도 마련. 행사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한국관광공사(www.visitkorea.or.kr)가 지자체와 공동으로 선정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가 암행 감사를 통해 확정한 전국의 깨끗한 식당 346곳을 정리해 소개한 ‘깨끗한 식당’이 최근 발간됐다. 고속도로 상에서 찾아가기 쉽도록 만든 지도와 약도, 식당 전경과 음식의 사진, 메뉴, 주변 관광지 정보까지 망라됐다.

□‘만해선사(한용운)의 얼을 기리는 배움터’로 문을 연 ‘만해마을’(www.manhe.co.kr·강원 인제군 남설악 십이선녀탕 입구)의 얼음공원 ‘아이스파크’(4만평)에서 썰매타고 팽이 치며 자녀와 함께 옛날로 돌아가 하루를 보내는 추억 여행(당일)이 나왔다. 얼음축구장, 인공빙벽, 눈사람 및 얼음조각 촬영장, 인간 컬링 게임장, 스케이트장 시설 이용, 점심식사(한식뷔페) 제공. 31일과 2월 1, 7, 8, 14, 15일 출발, 4만2000원. 웹투어(www.webtour.com) 1588-8526

일본이와테현=조성하기자 summ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