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탁구협회 천영석 신임 회장은 30일 앞으로 매년 8억원의 기금을 찬조, 협회 정상 운영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26일 탁구협회 전형위원회에서 제19대 회장에 추대된 천 회장은 △매년 8억원의 기금 찬조 △2004아테네올림픽 메달 획득 △탁구전용체육관 건립 △초등학교 선수들 육성을 위한 기술, 물적 투자 증대를 공약사항으로 내놓았다. 탁구협회는 지난해 11월 윤영호 전 회장 사퇴 이후 회장 공백 상태를 겪어오다 경기인 출신인 천 회장을 추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