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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인체의 신비]담석, 체내에 쌓인 ‘세균화석’

입력 | 2004-02-01 17:15:00


사람의 쓸개주머니(담낭)에서 발견된 담석을 깬 뒤 단면을 전자현미경으로 찍은 것이다. 담석은 담즙에 칼슘과 여러 종류의 무기염류 성분이 뭉쳐져서 만들어진다. 이때 세균이 관여할 수 있다. 사진에서 작은 구멍이 연속적으로 보이는 것은 사슬 모양의 세균(연쇄상구균)이 담석 속에 죽어서 흔적이 남아 있는 모습이다. 일종의 세균 화석인 셈이다.

자료:한국세포형태연구소

(http://www.bioe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