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자 A6면 ‘자동차 번호판은 도시의 얼굴’이라는 칼럼을 읽었다. 마침 최근 선보인 새 자동차 번호판에 너무 개성이 없다고 느꼈는데, 이를 논리적으로 지적한 글에 공감했다. 우리도 이제 개성 있고 아름다운 번호판을 만들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미국 오리건주의 경우 소나무를 그려 넣는 등 각 주마다 특성을 살린 차량 번호판을 사용하고 있다. 유럽 역시 나라마다, 지역마다 다양한 자동차 번호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정부는 외국의 자동차 번호판 사례들을 벤치마킹해 보다 세련된 번호판을 선보였으면 한다.
문인선 대학원생·서울 서초구 서초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