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경찰서는 “차라리 감옥에 가고 싶다”며 ‘포돌이’ 입간판을 발로 차 부순 혐의(재물 손괴)로 노숙자 박모씨(30)를 2일 불구속 입건…▽…박씨는 1일 오후 2시40분경 이 경찰서 서부지구대 경찰관에게 “큰 죄를 저지르지 않고도 감옥에 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냐”고 물은 뒤 답변을 못 듣자 일을 저질렀는데 불구속 입건되는 바람에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고….
김선우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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