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또는 입학과 동시에 필요한 게 옷 장만이다. 유통업계는 2월 한 달간 다채로운 졸업·입학 의류 행사를 펼친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13∼19일 수도권 전점에서 신사 캐릭터 새출발 의류행사를 진행한다. 엠비오 파코라반 레노마 등 유명 브랜드가 참여하며 니트+셔츠, 니트+바지, 스웨터+바지 등을 10만∼25만원에 판다.
현대백화점 무역점(6∼12일), 천호점(13∼19일)은 여성 졸업입학 정장 대전을 열고 유명 캐주얼 브랜드 정장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바지정장류가 20만∼25만원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9∼12일 졸업 입학 축하 상품전을 개최, 파코라반 정장과 킨록2 정장을 각각 25만원과 29만800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이마트는 5∼15일 27개 매장에서 타운젠트 빌트모아 등의 정장을 19만원에 판다.
애경백화점 구로점은 졸업 입학 및 취업생을 대상으로 가격을 절반만 받는 특별행사를 벌인다. 신사정장은 2만5000원부터, 숙녀정장은 3만원부터 파는 최저가전(6∼15일)에 졸업생 입학생 취업생이 신분증과 관련 증명서를 가져올 경우 6∼8일 3일에 한해 1인당 최대 10벌까지 50% 할인해 준다.
갤러리아백화점 콩코스점 수원점 천안점 등은 이달 말 또는 내달 초까지 학생교복 대전을 진행한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은 12일까지 신학기 아동 멋쟁이 코디제안전을 열고 에꼴리에 정장을 13만8000원에, 천우바지의 재킷을 6만8000원에 판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6∼8일 사흘간 사회 초년생을 위한 캐릭터캐주얼 대전을 펼친다. 엠비오 정장 19만∼22만원, 워모 정장 21만원, 레노마 정장 23만원.
성동기기자 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