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및 입학선물로 학생들은 MP3플레이어와 카메라폰을 원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은 전자사전과 어학서적을 주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동래점이 중고교생 542명과 학부모 521명을 대상으로 ‘졸업 입학 선물 선호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학생 24%가 가장 인기 있는 선물로 MP3플레이어를 꼽았다.
이어 카메라폰(19%)과 디지털 카메라(17%) 노트북(12%) 등이 뒤를 이어 30만∼200만원에 이르는 고가 전자제품이 주류를 이뤘다.
과거 선호도 상위권을 차지했던 현금과 게임기, 정장, 화장품 등은 하위권으로 밀렸다.
이에 반해 학부모들은 31%가 ‘상급 학교 진학 후 공부에 도움이 되는 전자사전’이라고 답했으며 그 다음으로 어학 관련서적(23%), 컴퓨터(17%) 등이었다.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