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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당 “파병안 13일-FTA 16일 처리”

입력 | 2004-02-11 18:39:00


4당 원내총무 및 대표들은 11일 이라크 파병동의안과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각각 13일과 16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했다.

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 원내총무, 민주당 유용태(劉容泰), 열린우리당 김근태(金槿泰) 원내대표, 자민련 김학원(金學元) 원내총무는 이날 전화접촉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

4당 총무들은 또 국회의원 정수, 지역구 및 비례대표 의원 수, 선거구 인구상하한선 등 선거법개정안에 포함될 선거구획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 정치개혁특위 활동시한을 연장키로 하고 13일 본회의에서 이를 의결키로 했다. 홍 총무는 “FTA 비준 동의안은 당별로 소속 의원들을 설득할 시간이 필요해 16일 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민혁기자 mh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