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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내벌금 대신 내달라” 뻔뻔한 공무원

입력 | 2004-02-11 18:55:00


▽…부산지검 형사1부 이상철(李相哲) 검사는 자신의 음주운전 벌금과 변호사 비용 1400여만원을 채석업자에게 대신 내도록 한 혐의(특가법상 뇌물)로 11일 경남 하동군 7급 공무원 정모씨(44)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3월과 7월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내게 된 벌금 492만원과 변호사 비용 1000만원을 업무와 관련 있는 관내 U산업 대표 김모씨에게 대납시킨 혐의….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