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작 및 특수영상효과 분야를 비롯한 광주 전남지역의 영상산업 분야 발전을 선도할 협의체가 출범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광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남도영상위원회 등 3개 단체는 11일 “지역 영상문화와 영상산업의 잠재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광주전남 영상문화진흥협의회(영진협)’를 구성, 12일 공식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영진협은 올해 4회를 맞은 광주 국제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영화제 기간을 전후해 특수 영상효과 영화제 등 특별섹션 영화제를 열고 정부가 추진 중인 HD(고화질)제작지원센터의 지역유치를 추진하는 등 공동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또 전남지역 영화촬영 지원, 전북과 연계한 섬진강 영화촌 벨트 조성 및 국내외 영상관련 인력네트워크 구축, 영상산업정책개발 등의 공동대응 및 협력에 주력하기로 했다.
광주=김 권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