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이영표(PSV 아인트호벤·사진)가 12일 네덜란드 스포츠위크지가 선정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이영표는 지난주 아약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왼쪽 수비수로 나서 악착같은 수비와 적극적인 공격을 선보이며 최고점수인 7점을 받아 아인트호벤에서는 유일하게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네덜란드 스포츠위크지는 매주 전체 18개 프로축구팀에서 포지션마다 1명씩 최우수선수를 선정하고 있으며 이영표 외에 아약스의 가라섹, 헤팅가 등이 뽑혔다.
한편 13일 귀국 예정인 송종국(페예노르트)은 AZ와의 홈경기에 오른쪽 수비수로 출전해 안정된 수비력을 과시하며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이 0-3으로 패해 빛이 바랬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