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경찰청에서 열린 ‘전국 미아 실종자 찾기 간담회’ 직후 최기문(崔圻文) 경찰청장과 저녁식사를 하던 실종 어린이 부모에게 “500만원을 안 주면 아들을 죽이겠다”고 협박전화를 한 김모씨(23)가 1시간 만에 붙잡혔는데…▽…경찰은 때마침 옆에서 그 장면을 목격한 최 청장의 수사 지시로 전화 발신지를 추적해 대전에서 김씨를 붙잡았으나 김씨는 실제 납치범이 아니었다고….
이완배기자 roryre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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