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미국PGA투어 뷰익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 감격을 맛본 존 댈리(미국)의 세계랭킹이 무려 214계단이나 수직 상승했다.
17일 발표된 세계골프랭킹에서 댈리는 종전 299위에서 85위(포인트 1.55점)로 껑충 뛰었다.
뷰익인비테이셔널 3인 연장전에서 아쉽게 패한 루크 도널드(영국)는 135위에서 86위로, 크리스 라일리(미국)는 29위에서 23위로 뛰어올랐다.
‘골프황제’타이거 우즈(미국)는 235주째 세계랭킹 1위(포인트 13.15)를 굳게 지켰고 뷰익인비테이셔널에서 막판 뒷심(4라운드 3언더파 69타)을 발휘한 ‘탱크’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도 지난주 23위에서 22위로 1계단 올랐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