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부상으로 우려를 자아냈던 이승엽(28·지바 롯데 마린스)이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근 허리통증으로 이틀간 휴식을 취한 이승엽은 21일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한데 이어 22일엔 가고시마의 가모이케구장에서 열린 타격훈련에서 타구 67개 가운데 7개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그의 일본 내 대리인 김기주씨는 “이승엽이 허리 통증을 깨끗이 씻어내 문제가 없는 상태”라며 “23일과 24일 연속 열리는 팀 자체 청백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