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불량자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신용회복위원회의 울산 상설상담소가 24일 울산상의 1층 소비자보호센터에서 문을 열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연체 채무자에 대한 신용관리와 신용회복을 위한 상담 △3억원 이하 채무를 진 신용불량자에 대한 분할상환 원리금 감면 △신용불량자에 대한 취업알선 등의 업무를 위해 2002년 10월 설립됐다.
울산 상설상담소 개소로 부산과 대구 등지에서 이뤄지던 울산지역 신용불량자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위원회 출범 이후 지금까지 울산지역에서 신용회복위원회에 경제적 재기를 상담한 것은 1637명이며, 이 중 918명(56%)에 대해 지원을 확정했다. 문의 052-260-9413, 9418
울산=정재락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