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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大盜 신창원 “이번엔 공부 1등을”

입력 | 2004-02-27 22:28:00


▽…1997년 교도소를 탈출해 신출귀몰한 도주 행각으로 ‘대도(大盜)’라는 별칭까지 얻었던 신창원씨(38)가 경북 청송군 청송교도소에서 무기수로 복역하면서 고입 검정고시를 준비 중인데…

▽…신씨를 변론했던 엄상익 변호사에 따르면 중학교를 중퇴한 신씨가 “대도로 1등을 해보았으니 이번엔 공부로 1등을 해보고 싶다”면서 계속 공부해 대학에 진학하겠다는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고….

정양환기자 r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