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중국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 가오신(高新)기술개발구에 시스템LSI 반도체연구소를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
2월 27일 개소식을 가진 항저우 연구소는 비메모리 반도체인 시스템LSI 개발과 DVD플레이어 및 액정(LCD)모니터 분야 반도체 관련 기술 연구개발(R&D)을 맡는다.
이번 연구소 설립을 계기로 시스템LSI 분야 중국시장 1위 제품을 지난해 2개에서 2006년에는 10개로 늘릴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중국 내 명문대와의 협력을 통해 2005년까지 100여명의 우수인력도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쑤저우(蘇州) 반도체연구소를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