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사진)이 올 시즌 첫 우승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장식했다.
소렌스탐은 29일 호주 골드코스트 로열파인스GC(파72)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ANZ레이디스마스터스(총상금 48만유로) 최종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1995년과 2002년에 이어 이 대회 3번째 정상에 오른 소렌스탐의 이번 우승기록은 역대 최저타수.
한편 전날 공동 4위에 올라 상위권 입상이 기대됐던 이은혜(22·용인대)는 4오버파 76타로 부진, 공동 17위(3언더파 285타)로 마쳤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