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테니스]女테니스 세계1위 에냉 두바이오픈 2연패

입력 | 2004-02-29 18:37:00


쥐스틴 에냉(벨기에)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두바이오픈(총상금 58만5000달러) 2연패를 달성했다. 세계랭킹 1위인 에냉은 29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결승에서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러시아)를 2-0으로 꺾고 타이틀을 방어했다. 호주오픈 우승을 비롯해 올해 벌써 3개의 우승컵을 수확한 에넹은 이로써 통산 17번째 타이틀을 따냈으며 올 시즌 14전 전승의 무결점 행진을 이어갔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