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비롯해 전국에 11개 직영 체인콘도를 운영중인 한화리조트(대표 김관수·www.hanwharesort.co.kr)는 회원의 예약 보장 및 회원 전용 휴식 공간 확보 등 회원 우대 중심으로 서비스 재편 등을 골자로 하는 ‘신 고객만족 경영’을 4일 선포한다. 또 시설 및 집기 비품도 새로 바꾸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테마 서비스 집중 훈련 등도 실시한다.
□중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나는 학생이나 학교를 물색 중인 학부모를 위한 사전답사 투어가 나왔다. 하나투어는 4일 일정으로 베이징의 유명 대학을 둘러보는 관광패키지를 개발해 판매에 들어갔다. 베이징대, 칭화대, 베이징언어대, 베이징외국어대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로부터 학교에 관한 소개 및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을 듣고 유학생의 생활과 수업광경도 직접 살핀다. 쯔진청 만리장성 톈안먼광장 룽칭샤 등 베이징 관광도 포함. 18일부터 목요일마다 출발. 54만9000원. 1577-1212
□충남 서천군이 주최하는 ‘동백꽃 주꾸미 축제’가 서면 마량리의 동백정 일대 바닷가에서 27일∼4월 9일(14일간) 열린다. 마량해변의 동백정 일대 동백나무숲은 500년생 동백나무가 밀집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으로 이맘때 선홍빛의 동백꽃이 만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숲 꼭대기의 동백정은 서해 일몰 감상 포인트다.
서천의 특산물인 주꾸미(사진)는 산란기인 4, 5월이 제철. 이때 먹어야 부드럽고 쫄깃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주꾸미는 최근 어획량이 줄면서 가격도 상승하는 추세다. 주요 어항은 서천의 마량항과 홍원항.
축제기간에는 주꾸미 요리(볶음 전골 샤브샤브)와 조개구이 활어회를 맛보는 주꾸미 요리장터(동백나무숲 주차장)가 열리고 한산의 소곡주와 모시, 자하젓, 까나리액젓, 주꾸미를 파는 특산품 판매장(행사본부 옆)도 선다. 서면 월하성과 춘장대 해변에서는 조개잡이 체험관도 둔다.
▽여행정보 △서천군청:www.sochon.chungnam.kr △찾아가기:호남고속도로∼연무대 나들목∼강경∼국도 29번∼서천∼동백정, 서해안고속도로∼대천∼춘장대 나들목∼동백정.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벌이는 관광판촉캠페인 ‘코리안 웨이브(Korean Wave·한류관광) 2004’ 출범식이 5일 오후 5시30분부터 서울 남산의 힐튼호텔(1층 컨벤션센터)에서 주한 외국공관장과 내외신 기자단, 외국인 관광객, 여행업체 대표와 지방자치단체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다. 코리안 웨이브 2004의 캐치프레이즈는 ‘스타, 패션 그리고 관광’으로 정해졌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외국에서 TV로 방영될 한국관광홍보 영상물이 공개되고 영화배우 김희선과 이병헌 최지우는 한국문화관광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는다. 장서희 원빈 채림 신화 등 한류 스타 연예인은 내외신 기자들과 공동기자회견도 갖는다.
조성하기자 summ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