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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보험’ 나온다…현대해상화재서 신상품내놔

입력 | 2004-03-03 19:01:00


4·15총선에 출마하는 후보나 선거운동원, 자원봉사자를 위한 ‘총선보험’이 나온다.

현대해상화재는 3일 “총선 관련 신상품을 개발하여 주요 정당과 후보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선보험은 선거운동 기간에 후보나 운동원이 죽거나 다쳤을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단기 상해보험 상품으로 만기 때 보험료를 되돌려주지 않는다.

보험료는 1인당 1만원대로 책정될 전망이지만 가입자의 위험도에 따라 크게 오를 수도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관공서 기업체 등 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이미 판매해 오던 보험을 확대 적용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며 “몇몇 다른 보험사도 유사한 상품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